남자 탁구, 만리장성 두 번은 못 넘었다…8강서 0-3 완패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09일, 오전 12:10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을 두 번은 넘지 못했다. 2026 단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다시 만난 중국에 완패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앞서 중국과 시드배정 리그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무려 31년 만에 중국을 꺾었으나 두 경기 연속 웃지 못했다.

한국은 시드배정 리그에서 홀로 2승을 챙겼던 오준성(한국거래소)을 '선봉'으로 내세웠으나 1단식에서 세계 1위 왕추친에게 2-3(9-11 1-11 11-8 11-7 7-11)로 졌다.

오준성은 1, 2게임을 내준 뒤 내리 3, 4게임을 잡아내며 5게임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2단식에서 장우진(세아)이 린스둥에게 0-3(3-11 11-13 8-11)으로 졌고, 3단식의 안재현(한국거래소)도 량징쿤에게 0-3(7-11 5-11 11-13)으로 져 패했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 모두 이번 대회 8강에서 중국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단체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대표팀 모두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2014년 도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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