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슈퍼 루키’ 장찬희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장찬희는 지난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마무리 김재윤은 9회 세 타자를 꽁꽁 묶으며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2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NC를 4-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장찬희는 “지난 등판(2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4이닝 4실점) 때 내용과 결과 모두 안 좋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승민이 형과 (배)찬승이 형이 ‘한 이닝 한 이닝 잘 던지는 걸 목표로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오늘은 어떻게든 5이닝을 채우겠다는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취점을 먼저 내주셔서 편하게 던졌다. 경기 초반에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갈수록 좋아졌다”고 말했다.
장찬희는 4-0으로 앞선 6회 박민우의 우중간 2루타와 3루 도루 그리고 박건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4점 차 이기는 상황에서 누상에 주자를 쌓는 것보다 점수를 주더라도 타자와 빨리 승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장찬희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장찬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08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2130772412_69fde4298f844.jpg)
뒤늦게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 원태인 등 선발 투수들의 조언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데 제게 몸 관리 루틴과 경기 전 준비 등 선발 투수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잘 배우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고졸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마운드에서 차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장찬희는 “제가 흥분하면 냉정하게 승부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원래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차분한 건 아니다. 친구들과 대화도 잘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장찬희는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 “4월 한 달간 많이 던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체력이 떨어졌다는 게 느껴졌다. 오늘 경기 끝나고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힘을 다해 던졌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 선수는 초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신인다운 패기와 자신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장찬희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장찬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08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2130772412_69fde42a0164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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