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9/202605091039774360_69feb44581a62.jpg)
[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8)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현지 언론의 파상공세에 한 프랑스 언론인이 '지나치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프랑스 'RMC 스포츠' 에르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에 기고한 사설에서 "도대체 이 프랑스 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가?"라며 음바페를 옹호했다.
레알 소식에 정통한 에르멜은 최근 음바페가 부상 중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 "구단 의료진이 권고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4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허락한 휴식이었다”며 "여자친구와 며칠간 휴식을 취한 것이 무슨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레알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일부 팬들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음바페의 방출을 요구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알바로 카레라스의 뺨을 때린 데 이어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주먹다짐을 벌이다 발베르데가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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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팀이 내분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가 음바페라는 것이다. 음바페가 수비에 적극적이지 않고, 과한 골 욕심을 부리면서 팀 화합을 깨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결국 레알은 두 시즌 연속 무관이 굳어진 모습이다.
이에 에르멜은 “무엇을 하든 음바페를 비난하는 새로운 습관은 우스꽝스러울 뿐만 아니라 팀의 미래에도 위험하다”고 음바페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에르멜은 음바페의 성적을 근거로 제시했다. 에르멜은 "우리는 지금 팀이 재앙적인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도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는 언제든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이미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음바페는 리그 28경기 24골 포함 총 41경기 41골을 넣고 있다. 기대대로 제 몫을 다 해
내는 선수에게 날리는 비판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음바페가 에스파뇰전 킥오프 직전에야 마드리드에 도착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휴대전화로 경기를 볼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며 팬들의 순진함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팬들은 선수들이 자신들만큼 열정적일 거라 믿지만, 부상이나 징계 중에 자기 팀 경기를 보지 않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충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