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9/202605091130778844_69febbea64aee.jpg)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번타순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202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캐시 슈미트(지명타자) 라파엘 디버스(1루수) 맷 채프먼(3루수) 루이스 아다메즈(유격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정후는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1번 타자로 복귀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7푼으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9푼1리로 좋지 않았던 이정후가 이날 멀티히트와 호수비를 보여줬다. 샌디에이고와 3연전 마지막 날(7일)에는 2번 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 1번 타자로 복귀해 다시 타격감을 찾았다.
이정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투수는 우완 카르멘 모진스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3회말 1사 1루에서 모진스키의 2구째 시속 85.6마일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익수 쪽 안타를 쳤다. 아라에즈가 병살타를 쳐 점수는 뽑지 못했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진스키의 4구째 시속 95.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9/202605091130778844_69febbeb244bb.jpg)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6회초 피츠버그 첫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때린 타구가 우측 외야 관중석 쪽으로 향했다. 우익수와 1루수 중간 지점이었다.
우익수 이정후가 펜스를 향해 뛰었고, 우측 파울라인을 벗어나 관중석 펜스 부근으로 떨어지는 파울 타구를 이정후가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3점을 더 뽑았다. 아다메스가 중전 안타를 쳤고 라모스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이어 길버트가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이어 로드리게스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자 피츠버그는 저스틴 로렌스를 내리고 에반 시스크를 올렸다.
이정후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시스크를 상대하게 됐다. 시스크의 초구, 시속 78.7마일의 커브에 이정후가 공격적으로 타격을 했으나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아라에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샌프란시스코는 5-1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비 레이의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 이후 4점 차로 앞선 9회 케일럽 킬리언이 한 점 내주는 등 흔들렸지만 2사 2, 3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사진]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9/202605091130778844_69febbeb82f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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