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눈앞’ 이상민 감독 “부산에서 우승트로피 들겠다…마음 같아서 5명 모두가 MVP”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9일, 오후 04:37

[OSEN=서정환 기자] 이상민 감독이 새 역사를 쓰기 일보직전이다. 

부산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88-87로 제압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린 KCC는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1승만 남겼다.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은 “오늘 졌으면 분위기가 다운될 텐데 숀 롱이 중요한 자유투를 넣어줘서 고비를 넘겼다. (우승의) 9부 능선 넘었다. 피로도는 많다. 최준용이 5반칙으로 푹 쉬었다. 오늘 못 뛴만큼 내일 많이 뛰어주길 바란다. 빨리 회복해서 내일 마무리짓겠다”며 기뻐했다. 

마지막 허훈의 패스와 숀 롱의 슈팅에 대해 이 감독은 “완벽하게 제쳐서 골밑슛을 넣을 줄 알았다. 앨리웁 작전을 썼는데 허훈이 과감하게 적재적소 패스를 뿌려줬다”고 만족했다. 

최준용의 퇴장은 옥에티였다. 이상민 감독은 “저도 선수 때 5반칙이 퇴장 많았다. (최준용이) 승부욕이 많다. 재석이가 잘 메워줬다. (우승팀이) 부산에서 트로피 든 적이 없다고 들었다. 부산에서 트로피를 들겠다”고 선언했다. 

챔프전 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에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다 잘했다. 교창이가 켐바오 수비를 3차전까지 잘했다. 허훈도 리딩을 잘했다. 웅이도 열심히 수비했다. 준용이도 열심히 해줬다. 숀 롱도 마찬가지다. 투맨게임 수비에 약한데 최대한 해줬다. 마음속에서는 5명 다 MVP 주고 싶다”면서 선수들을 아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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