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감 잡았나…'타율 .111→2군행 충격' 손아섭, 안타-2루타에 타점까지 부활 청신호? [오!쎈 퓨처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09일, 오후 06:20

두산 손아섭.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2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손아섭은 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안타 경기는 올해 1, 2군 통틀어 처음이다.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미아가 될 뻔 했던 손아섭은 2월초 한화 이글스와 1년 1억 원 계약을 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단 1경기 뛰고 1타수 무안타에 2군으로 내려갔다. 

기회를 얻지 못하고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손아섭. 두산은 타선 보강을 위해 지난달 14일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두산은 한화에 좌완 이교훈, 현금 1억5000만 원을 보냈다. 

손아섭은 트레이드 당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다음 날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타격감을 잡지 못하고 1군에서 타율 1할1푼1리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손아섭. / OSEN DB

하지만 2군에서도 좀처럼 타격감을 잡지 못했다. 5월 들어 7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그런 그가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다. 3회 1사 1, 2루에서는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손아섭이 적시타 이후 두산은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 김문수의 희생플라이로 3회에 4점을 뽑았다. 그러나 선발 서준오가 3회말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손아섭은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타석에서 박성재와 교체됐다.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양석환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김민혁과 임종성이 각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그러나 선발 서준오가 6이닝 6실점(4자책점)으로 애를 먹었고 최우인이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두산은 6-11로 패했다.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