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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홈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리그 준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홈 최종전에서만 8만 1365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시작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선제골을 허용했다. 모하메드 다후드가 왼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잔 우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 시야가 가린 상황에서 나온 슈팅이었다.
도르트문트는 한동안 경기 흐름을 잡지 못했다. 전반 17분 율리안 브란트 크로스를 사무엘레 이나시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브란트와 조브 벨링엄, 세루 기라시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
답답하던 흐름을 끊은 건 기라시였다. 전반 42분 브란트와 마르셀 자비처를 거친 공격 전개 끝에 율리안 뤼에르손이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기라시가 수비 견제 속에서도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도르트문트는 전반 추가시간 역전에 성공했다. 조브 벨링엄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연결한 공을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문전으로 보냈고, 공격에 가담한 니코 슐로터베크가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프랑크푸르트가 마리오 괴체 투입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은 도르트문트 몫이었다.
후반 27분 18세 공격수 사무엘레 이나시오가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바이어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프랑크푸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2분 안스가르 크나우프 돌파 이후 흐른 공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밀어 넣으며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다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홈 팬들 앞에서 준우승 확정과 함께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