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본머스 핵심 수비수 알렉스 히메네스가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9일(한국시간) "본머스가 히메네스를 팀 명단에서 제외했다. SNS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확산된 이후 구단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논란은 SNS를 통해 시작됐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히메네스가 한 여성과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고, 해당 여성은 자신이 15세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히메네스는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만나서 "어른들이 하는 일"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난 아직 15세인데, 그래도 괜찮냐"고 물었고 히메네스는 "나는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 15세 여자와 있어본 적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시지는 히메네스의 인증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빠르게 확산되자 본머스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는 알렉스 히메네스와 관련해 SNS에서 확산 중인 게시물을 인지하고 있다. 사안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히메네스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현 시점에서 추가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본머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고,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도 힘을 보탰다. 현재 본머스는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UCL 진출권과 승점 차는 6점이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시즌 막판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본머스는 풀럼전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가디언, 연합뉴스/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