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복귀 작업 진행 중"...무리뉴, '금쪽이 천국' 레알 마드리드 구하기 위해 복귀 임박→수뇌부 "유일한 해결책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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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0일, 오전 02:00

(MHN 오관석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지난 9일(한국시간) "레알 수뇌부가 무리뉴 감독을 팀 재건을 위한 유일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복귀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무리뉴 감독의 복귀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로 평가됐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직접 레알 수뇌부에 선임 가능성을 제안했고, 이후 구단 내부 분위기 역시 빠르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무리뉴 감독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구단 내부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알은 최근 라커룸 통제력 약화와 팀 밸런스 붕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 무리뉴 감독을 낙점한 상태다.

최근 레알의 내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훈련 중 충돌한 뒤 라커룸에서도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두 선수 모두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알바로 카레라스 사이에서도 마찰이 발생했다. 두 선수는 라커룸 내 태도 문제를 두고 격한 언쟁을 벌였으며, 현지에서는 뤼디거가 카레라스의 뺨을 때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핵심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바페는 훈련 도중 부심 역할을 맡은 코칭스태프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자 강하게 항의하며 해당 코치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흔들리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무리뉴 감독의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통제 불가능한 수준까지 흔들린 라커룸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감독이라는 확신이 구단 내부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양측 간 공식 계약이나 합의는 체결되지 않았다. 다만 서로가 원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이미 공유를 마친 상황이며, 시즌 종료 이후 본격적인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레알 내부에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무리뉴 감독이 과거 갈등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여겨진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을 지휘하며 강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지만, 후반부에는 선수단 및 구단 내부와의 마찰이 반복되며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편 벤피카 역시 무리뉴 감독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매체는 "벤피카가 이미 후임 감독 물색 작업에 착수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만 유로(약 5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레알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액이라는 평가다.

레알은 최근 10년 동안 지네딘 지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복귀를 통해 성공을 경험한 바 있다. 이제 무리뉴 감독의 세 번째 복귀 시나리오 역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로마노 SNS,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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