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 출전, 45분을 뛰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를 이어가면서 27승 5무 1패(승점 86)를 기록했다.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오는 24일 펼쳐질 슈투트가르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 집중하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 모두 정상을 노렸지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밀려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볼프스부르크는 6승 8무 19패(승점 26)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 17, 18위는 분데스리가2(2부리그)로 강등되고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최근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김민재는 전반에만 공 차단 3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전반 15분에는 상대 공격수 제난 페이치노비치의 슈팅을 향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실점을 막기도 했다.
또한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뮌헨은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볼프스부르크의 공세에 초반 고전했다. 전반 33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놓치면서 앞서 나갈 기회조차 날렸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와 레온 고레츠카를 빼고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를 투입했다.
교체로 분위기를 바꾼 뮌헨은 후반 11분 올리세의 골로 앞섰다. 올리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차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