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송성문, 세인트루이스전 볼넷 얻어 '역전 결승' 득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0일, 오전 11:15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을 얻어 역전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은 시즌 타율이 0.182(11타수 2안타)로 떨어졌지만, 샌디에이고의 4-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3승1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5회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송성문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와 9구 접전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네이선 처치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뺏긴 샌디에이고는 5회말 타이 프랜스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1-1 균형을 맞춘 뒤 두 번째 타석에 선 송성문은 메이를 다시 만나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프레디 퍼민의 안타에 2루를 밟았고, 잭슨 메릴 타석 때 상대 포수의 포일로 3루에 갔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우측 선상으로 적시타를 쳐서 송성문과 퍼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송성문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한 점을 허용, 3-2로 쫓겼으나 곧바로 8회말 매니 마차도가 1점 아치를 그려 한숨을 돌렸다.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9회초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JJ 웨더홀트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2세이브를 올린 밀러는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11세이브·세인트루이스)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