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에이스' 반즈, LA 다저스 입단…김혜성과 재회 '불발'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0일, 오전 11:33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찰리 반즈. 2025.3.22 © 뉴스1 김도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네 시즌을 뛰었던 왼손 투수 찰리 반즈(31)가 김혜성(27)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발목 수술받은 토미 현수 에드먼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반즈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다만 반즈가 김혜성,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과 함께 뛰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반즈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이동했다.

반즈는 2022년 롯데에 입단해 4시즌 동안 94경기(553이닝) 35승32패 516탈삼진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냈다.

거인 군단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방출됐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컵스와 계약한 반즈는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지난달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올 시즌 트리플A 7경기(선발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04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으나 지난 7일 방출됐다.

사흘 뒤 반즈는 다저스와 계약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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