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석우 기자] 9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신민혁이, 방문팀 삼성은 후라도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09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0/202605101132774236_69ffefe716b03.jpg)
[OSEN=창원, 손찬익 기자] “무조건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필승조 배찬승이 위기에 처한 팀을 구했다.
삼성은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NC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5-4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3점 차 앞선 삼성의 8회말 수비. 김태훈에 이어 좌완 이승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주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한석현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최정원의 2루 땅볼 때 박민우가 2루에서 아웃되며 2사 1,3루가 됐다.
이승민은 이우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주자 모두 홈인. 삼성은 1점 차로 쫓기는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안타 한 개면 승부가 원점이 되는 상황.
![[OSEN=창원, 이석우 기자] 8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장찬희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08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0/202605101132774236_69ffefe77bfad.jpg)
이승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배찬승이 위기 상황을 잠재웠다. 친형처럼 따르는 이승민의 책임 주자였기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첫 타자 서호철을 상대로 최고 154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한숨을 돌린 삼성은 9회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다. 대타 도태훈, 김형준, 김한별 모두 삼진 아웃. 이로써 삼성은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의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3.76으로 LG 트윈스(3.66)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뛰어난 기량은 물론 서로의 주자를 반드시 막아낸다는 책임감과 동료를 향한 절대적인 신뢰가 삼성 계투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138 2026.05.09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0/202605101132774236_69ffefe7dc5a1.jpg)
배찬승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이)승민이 형 주자니까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상황이었다. 1점 차 앞선 상황에서 무조건 막아야 했다. 이 악물고 던져서 이기고자 했다. 불펜에서 나올 때 제가 나가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도 “8회말에는 배찬승 선수가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9회말 1점 차 세이브 상황에서는 마무리 김재윤 선수가 좋은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1점 차 승부를 지켜낸 삼성 불펜의 저력. 그 중심에는 “무조건 막겠다”는 배찬승의 책임감이 있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