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탈출-280일 만에 승리' 박세웅 드디어 악순환 끊었다...롯데, KIA 스윕패 위기 탈출 [부산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0일, 오후 05:02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홈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스윕패 위기를 극복했다. 박세웅이 개인 11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 1승2패로 주말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올해 홈 주말 시리즈 5연패 끝에 첫 승이다. 시즌 14승 19패 1무를 마크했다. KIA는 16승 19패 2무에 머물렀다.KIA 타이거즈 제공롯데 자이언츠 제공KIA는 박재현(좌익수) 박상준(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김호령(중견수) 제리드 데일(2루수) 김태군(포수) 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가 나섰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3루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선취점은 KIA가 얻었다. 1회초 1사 후 박상준의 2루수 굴절 안타와 김선빈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도영이 좌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아데를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갔다. KIA 타이거즈 제공롯데 자이언츠 제공그러나 롯데가 2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2회말 1사 후 윤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전민재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1사 2,3루에서 손호영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3회에는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이후 고승민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면서 2-2 동점에 성공했다. 무사 3루에서는 레이예스가 2루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3-2로 역전했다. 나승엽과 전준우가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폭투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전민재의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4-2로 달아났다.롯데 자이언츠 제공KIA 선발 이의리는 3회를 채 마무리 짓지 못하고 2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를 쉬어간 롯데는 5회 다시 한 번 3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롯데는 5회 1사 후 나승엽이 좌익수 방면 빗맞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윤동희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전민재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1사 만루에서 대타 노진혁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1점 더 달아났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는 손성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7-2까지 격차를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85구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공을 불펜으로 넘겼다. 타선의 도움으로 개인 11연패 탈출이 눈앞으로 다가왔고 이번에는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박세웅에게 승리를 안겼다. 박세웅은 2025년 8월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80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KIA는 박세웅이 내려간 뒤 7회 2사 후 김규성의 볼넷과 박재현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대타 한승연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KIA는 9회 대타 나성범의 볼넷과 한준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기회에서 김규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재현이 삼진, 한승연이 2루수 뜬공, 김선빈이 삼진을 당했다.

롯데는 박세웅 이후 정철원, 정현수, 박정민, 최준용이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박정민은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고승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전민재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준우, 윤동희 등 부진에 허덕인 선수들도 안타를 추가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jhra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