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은메달리스트' 오승택, KPGA 투어 첫 우승…파운더스컵 정상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0일, 오후 05:19

오승택이 10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티샷 후 공을 지켜보고 있다. (KPGA 제공)

오승택(28·코웰)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오승택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오승택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프로 전향 이후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19년부터 KPGA에서 뛰었지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개인 최고 성적도 지난해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오승택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선두였던 정찬민이 3타를 잃으며 주춤하는 사이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에 올랐다.

기세를 높인 오승택은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KLPGA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 3라운드 선두에 자리, 2023년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이후 첫 우승을 노렸던 정찬민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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