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반격 시작하나, 외인 듀오 복귀→선발진 정상화 초읽기…김경문 감독 "우리도 이제 좋아져야지" [오!쎈 대전]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1일, 오전 02:40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6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에르난데스가 롯데 한동희를 병살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무너졌던 한화 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들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화이트는 오늘(10일)부터 합류했고, 에르난데스도 다음주면 들어올 수 있다. 맞는 날짜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웬 화이트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3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비 과정에서 허벅지를 다치면서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57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화이트는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 포구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찢었고, 착지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에 순간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듯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한 화이트는 결국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화이트는 5월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4일 두산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9일 NC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최고 149km/h 직구와 함께 스위퍼, 커터, 포크볼, 투심을 섞어 총 69구를 던졌다. 1군 복귀전은 15일이 유력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2루에서 한화 화이트가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윌켈 에르난데스는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팔꿈치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그리고 이튿날 염증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튿날 문동주는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후 어깨 불편함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후 두 곳의 병원 정밀검진 결과 우측 어깨 관절 와순 손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화이트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던 잭 쿠싱은 이미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상황, 지난주에만 세 명의 대체 선발을 올려야 했다. 강건우와 정우주, 육성선수 출신의 박준영이 기회를 받았고 박준영이 10일 L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데뷔전 선발승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돌아오면 류현진, 왕옌청과 5선발로 안정적인 로테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선발진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불펜의 부담도 덜어질 전망. 최근 타선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한화의 상승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

12일부터 원정 6연전을 소화하는 한화는 차례로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를 만난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타이밍이 오니까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제 좀 좋아져야 하지 않겠나. 다음주에 (제대로 된) 로테이션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기대했다.

[OSEN=대전, 조은정 기자]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한화는 왕옌청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5.0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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