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잘할 때 됐다” 좌완 이승현, 장찬희 대신 선발 기회…LG전 ERA 1.32 강세 이어갈까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1일, 오전 05:01

[OSEN=고척, 박준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다시 한번 기회가 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승현이 선발 복귀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장찬희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이승현이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박진만 감독은 “좌완 이승현이 목요일(14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를 거둔 이승현은 정규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4.81.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020 2026.04.02 / foto0307@osen.co.kr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지난달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볼넷 12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1군 엔트리 말소 후 구위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1군 복귀전이었던 4월 24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박진만 감독에게 장찬희의 선발 공백을 메울 후보를 묻자 “좌완 이승현이다. 목요일(5월 14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로 들어간다”고 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이어 그는 “이승현이 잘해줘야 한다. 이제 잘할 때도 됐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고 이번 등판을 통해 자신감을 좀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의 말대로 이승현은 지난해 LG를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2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5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4일 대구 홈경기에서 데뷔 첫 노히트노런까지 2아웃을 남겨두고 아쉽게 무산됐지만, 8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인생투를 펼쳤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이승현은 1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1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이승현은 1회 한태양의 우전 안타, 김한홀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신윤후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서하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 2명으로 늘어났다. 조민영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 종료. 

2회 이인한과 박건우를 각각 루킹 삼진과 우익수 뜬공 처리한 이승현은 박지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곧이어 이지훈을 삼진 처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부진을 딛고 다시 선 기회. 이승현이 LG를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OSEN=박준형 기자] 삼성 이승현 2026.04.24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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