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과 맞교체' 두에 결승골로 브레스트 1-0 제압...승점 6점 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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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1일,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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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쉽지 않은 경기 끝에 브레스트를 꺾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초반 교체됐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PSG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브레스트는 수비적으로 버티며 이변을 노렸지만 후반 막판 데지레 두에의 한 방을 막아내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몰아쳤다. 전반 7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브레스트 골키퍼 그레구아르 쿠데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PSG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브레스트를 계속 밀어붙였다. 전반 15분 바르콜라의 돌파 이후 흐른 공을 드로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1분에도 페르난데스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한 번 정확도가 부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강인도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하무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려는 순간 브레스트 수비수 르 귄이 몸을 던져 걷어냈다. 득점 직전까지 갔던 장면이었다.

전반 막판 PSG는 다시 골문을 두드렸다. 추가시간 이강인이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섰고 날카로운 인스윙 크로스를 올렸지만 브레스트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어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쇄도하며 발끝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간발의 차로 닿지 않았다.

브레스트도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33분 카모리 둠비아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가 PSG 골문을 노렸지만 레나투 마린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PSG는 점유율을 장악했지만 마무리가 답답했다. 후반 8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빼고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승부수를 던진 교체였다.

PSG는 후반 8분 하무스의 헤더가 골문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4분엔 세니 마율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와 골대를 연달아 맞고 나왔다. 데뷔골에 가까웠던 장면이었다.

브레스트는 수비 숫자를 늘리며 버텼다. 하지만 결국 PSG가 균형을 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SG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박스 바깥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다. 이어 오른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답답했던 흐름을 단숨에 바꾼 개인 능력이었다.

이후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를 앞세워 추가골까지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브레스트 역시 끝까지 버텼지만 경기 막판 공격 전개에서 힘이 떨어졌다.

결국 경기는 PSG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세트피스와 측면 전개에서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초반 교체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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