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1년 4개월 만의 '톱10'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1일, 오전 08:54
김주형(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년 4개월 만에 '톱10'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듄스 골프 앤드 비치 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가 된 김주형은 에릭 콜(미국),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올 시즌 11번째 대회 만에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김주형의 최고 성적은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8위였다.
김주형이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한 건 작년 1월 AT&T 페블비치(공동 7위)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26개 대회에서 톱10 단 한 차례에 그치며 '특급 대회'와 메이저대회 등 큰 대회 출전권을 놓쳤다. 올 시즌까지 슬럼프가 이어지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게 됐다.
PGA '특급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 열린 이번 대회엔 하위랭커들이 주로 출전했다.
우승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게 돌아갔다. 스네데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마크 허버드(미국·17언더파 267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10억 5000만 원).
1980년생의 노장 스네데커는 지난 2018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무려 7년 9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통산 10승을 채웠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