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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부상 복귀전에 나선 이재성(34, 마인츠)이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1. FSV 마인츠 05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이재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 초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 이후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그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독일 '키커'는 경기 전 "이재성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며 예상보다 빠른 복귀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이재성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통해 다시 실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이재성은 약 20분 동안 12차례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0%(9/10)를 기록했다. 공격 지역 패스도 한 차례 성공시켰다.
교체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압박과 연계 플레이에 가담했다. 후반 32분에는 공격 지역에서 직접 프리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공을 잃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이날 볼 소유권을 한 차례도 빼앗기지 않았다.
몸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였다. 지상 경합에서 2차례 맞붙어 한 번 승리했고,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다만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마인츠는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지만, 이재성의 복귀 자체는 긍정적인 요소로 남았다.
이재성은 올 시즌에도 마인츠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뛰어난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 공수 전환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까지 소화하며 팀 전술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재성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와 함께 홍명보호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렸던 만큼, 이번 실전 복귀는 의미가 크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