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공개회의에서 “팬들과 선수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과 잔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2차 전체회의 참석한 최휘영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 장관은 “우리 프로축구는 관중 증가와 팬 문화 확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진정한 성장은 외형 확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구는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을 살리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며 “한 경기, 한 골이 위로와 희망이 되고, 2002년 월드컵처럼 세대를 이어 하나의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프로축구 구단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구단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도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정부 역할에 대해서는 현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정부가 현장의 답을 대신 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 문제와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적으로 듣고, 함께 조정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대한민국 프로축구가 더 멀리,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