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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조규성에게 이번 시즌은 버텨내는 시간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았던 그는 지난 시즌 예상치 못한 무릎 부상과 감염 합병증이라는 악재를 겪으며 사실상 시즌 전체를 날려야 했다. 체중이 무려 12kg나 빠질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조규성은 올 시즌 덴마크 쉬페르리그에서 2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와 A매치에서는 복귀골까지 터트리며 다시 대표팀 핵심 공격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분명 아쉽다.
지난 3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조규성은 이후 공식전 9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특히 노팅엄과의 2차전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하며 현지 팬들의 비판까지 받아야 했다.
팀 상황도 좋지 않다. 미트윌란은 지난달 27일 AGF와 사실상 우승 결정전 성격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당시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미트윌란은 비보르, 노르셀란드전까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리그 선두 자리도 AGF에 내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럼에도 미트윌란 마이크 툴베르 감독은 여전히 조규성을 신뢰하고 있다. 단순히 득점만 바라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규성은 특유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전방 압박, 수비 가담 능력에서 꾸준히 팀에 기여하고 있다. 골이 나오지 않아도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은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결과물이다.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해졌다.
특히 대표팀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8골을 터트리며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손흥민까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조규성 입장에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조규성은 코펜하겐과의 덴마크컵 결승전, 그리고 브뢴비와의 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은 일정에서 반등 여부가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한편 손흥민의 LAFC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최근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탈락 충격을 겪었던 LAFC는 리그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진 LAFC는 승점 21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는 승점 8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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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 역할까지 맡으며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
전반 4분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나단 오르다스의 만회골 과정에서 결정적인 전진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흐름을 만들었다.
당초 손흥민의 패스는 세컨드 도움으로 기록되는 듯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유스타키오의 터치가 인정되며 도움 기록은 취소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아직 득점 없이 도움 8개만 기록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