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대체 무슨 일이 생겼나, 5월 타율 .129 無홈런 충격 부진…사령탑도 답답 “직구에 스윙이 늦어”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2일, 오전 12:40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5월 들어 부진에 빠졌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7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는 타자 40경기 타율 2할4푼1리(141타수 34안타) 6홈런 16타점 25득점 5도루 OPS .792, 투수 6경기(37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중이다. 투수로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타자로는 부진에 빠진 상태다. 

특히 5월 들어 부진이 심각하다. 오타니는 5월 8경기에서 타율 1할2푼9리(31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OPS .411을 기록하고 있다. 5경기 연속 무안타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반등하는듯 보였지만 이날 경기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5월 동안 장타는 2루타 하나를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홈에서 열린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4경기 만에 무안타 경기를 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까지 떨어졌고 홈런도 10경기째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 후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향해 오타니의 부진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며 오타니의 부진을 조명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 감독은 “빠른 공에 스윙이 늦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평소라면 벨트 근처로 들어오는 공은 멀리 날려 보냈겠지만 지금은 조금 늦고 있다. 배트도 약간 아래에서 나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좋은 컨디션이라면 2루타나 홈런이 됐을 타구가 좌익수 뜬공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로버츠 감독은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그에게 공을 앞으로 날려보낸다는 것은 장타를 친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있다”며 오타니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영입 이후 꾸준하게 1번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오타니의 타순을 조정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로버츠 감독은 “현시점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쇼헤이를 계속 리드오프로 기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압박감도 있을 것이다. 지금 성적이 나쁘다고까지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오타니라는 존재와 지금까지의 성적을 생각하면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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