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0738772179_6a025bc09adda.jpg)
[OSEN=정승우 기자] 사비 알론소(45)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기 행선지 후보는 첼시다.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리암 로지니어 감독 후임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알론소 감독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본머스를 떠나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역시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지난해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부임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약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레알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레알에서의 마무리는 아쉬웠다. 알론소 감독은 부임 초반 리그 11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고, 지난해 10월 열린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승리까지 챙겼다. 다만 경질 당시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뒤진 리그 2위였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도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에 패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알론소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높다. 그는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당시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도 성공하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알론소 감독은 점유율 중심의 빠른 템포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레버쿠젠 시절 활용했던 3-4-2-1 시스템뿐 아니라 선수 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 선수단은 알론소 감독 스타일에 어울리는 프로필을 갖추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달 23일 리암 로세니어 감독과 결별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현재는 칼럼 맥팔레인이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