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승선 누가?…토요일 명단 발표 전 '마지막 K리그'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2일, 오전 10:15

홍명보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 2026.4.7 © 뉴스1 구윤성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K리그1 라운드가 열린다. K리거들에게는 월드컵 승선을 위해 어필할 마지막 기회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6경기가 12일과 13일에 나뉘어 주중 경기로 열린다.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인천), 강원FC-대전(강릉), 광주FC-서울(광주), 13일 울산HD-제주SK(울산), 부천FC-전북 현대(부천), 안양-김천(안양)의 경기가 이어진다.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 30분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월드컵 브레이크 전 16일과 17일에도 K리그1 15라운드가 열리지만, 엔트리 선정이 마무리되기 전 존재감을 알릴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대표팀 내에는 손흥민(LA 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해외 무대서 뛰는 선수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K리거의 영향력도 적지 않다. 아울러 K리그를 뛰는 선수 중 새로운 깜짝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3월 유럽 원정 엔트리를 기준으로는 김진규,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조현우(울산)가 홍명보 감독 부름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동경(울산), 서민우(강원), 이명재(대전), 변준수(김천) 등이 최근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전북 김진규(오른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소속 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에 필요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선수를 뽑는 홍명보 감독 철학에 따라, 주중 K리그에서 자신의 컨디션이 최고조임을 증명한다면 충분히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지난 주말 FC안양과 전북 현대가 열릴 안양종합운동장을 직접 찾아 마지막까지 두 눈으로 선수들을 직접 체크했다.

이날 좋은 수비를 펼친 안양의 권경원과 동점골의 주인공인 전북 이승우는 "국가대표팀 구성은 전적으로 감독님이 선택하실 문제"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좋은 몸(컨디션)을 만들어놓고 기다리겠다"며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번 14라운드에도 김동진 코치 등 스태프들이 전국 경기장을 찾아 매의 눈으로 선수들을 살필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희망과 동기부여를 얻을 요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55명의 예비 엔트리를 FIFA에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16일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출국한다. FIFA의 공식 엔트리 마감 날짜는 6월 1일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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