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롯데 박정민/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052778763_6a0288a85547b.jpg)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23)이 부침을 극복하면서 다시 한 번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박정민은 기대대로 1군에서 불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7경기 등판해 1승 1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7⅓이닝 동안 23개의 탈삼진을 뽑아낼 정도로 구위와 결정구인 체인지업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
롯데 최초의 역사가 되기도 했다. 3월 28일 대구 삼성전 개막전, KBO리그 역사상 단 4번 뿐인 신인 개막전 세이브 기록을 수립했다. 1984년 윤석환, 1991년 박진석, 2000년 이승호에 이어 2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롯데 선수로는 최초였다.
이후 박정민은 승승장구 했다. 필승조로서 확실하게 도약하며 자리잡았다. 개막 후 6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4월 14일 잠실 LG전 오스틴에게 결승포를 얻어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첫 번째 시련이었다. 21일 사직 두산전에서는 정수빈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면서 다시 한 번 무너졌다. 두 번째 시련이었다.
박정민은 잘 극복해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4월 26일 KIA전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한준수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홀드를 기록했지만 내용이 안 좋았다. 결국 이날 경기 롯데는 5-2로 앞서고 있다가 5-5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그리고 2일 SSG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성장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김태형 감독도 “필승조보다는 추격조에 가깝게 준비를 시키려고 한다. 아직은 왔다갔다 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한 신뢰를 보냈던 박정민에게 시간을 주려는 의도였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와일스,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수비를 마치고 롯데 박정민이 손성빈과 기뻐하고 있다. 2026.04.11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052778763_6a0288a9480bb.jpg)
그래도 점수 차가 어느정도 있지만 위기를 맞이했을 때, 상대를 힘으로 압도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박정민은 중용을 받았다. 10일 사직 KIA전이 그랬다. 7-2로 앞선 7회 2사 1,3루 상황에서 박정민이 공을 이어 받았다. 5점 차로 앞서 있었지만 이 대목에서 실점하면 경기 흐름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었다. 2번 대타 한승연을 상대로 초구와 2구 스트라이크를 선점했다. 그런데 제구가 흔들리며 3볼까지 갔다. 풀카운트가 됐다. 하지만 6구째 150km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박정민의 주특기가 나왔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정민, 상대 중심타선이었지만 다시 패기있게 승부했다. 김선빈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리그 홈런 1위 김도영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130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151km의 패스트볼까지 뿌렸다. 2사 후 아데를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호령을 150km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키움은 배동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정민이 8회초 1사 만루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을 2루수 병살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6.04.30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052778763_6a0288a9ae452.jpg)
이날 피칭이 홀드 기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5개의 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추격조 상황에서 나선다고 했지만 다시 페이스를 회복한다면 필승조로 재승격 될 수 있다. 현재 페이스는 21홀드 페이스. 롯데 선수가 데뷔시즌 20홀드를 기록한 적은 없다. 최준용이 2021년 신인왕 자격을 얻고 21홀드를 기록했지만 당시 최준용은 2020년 입단 후 2년차 시즌이었다. 박정민이 20홀드를 기록한다면 신인 데뷔시즌 최초 20홀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박정민은 10일 경기가 끝나고 “정말 좋은 시즌 시작이었다. 좋은 흐름 속에 있을 때 선배님들이 부침을 겪는 시점이 올텐데, 그때를 잘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었다”라고 전했다. 선배들은 ‘부침’을 확실하게 경고했고 실제로 그 시기가 왔다.![[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손성빈, 박정민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052778763_6a0288aa1cf68.jpg)
그는 “조언해주셨던 것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침을 겪게 되었고 (정)현수, (최)준용, (김)원중 선배님께서 몇가지 말씀해주셨다”면서 먼저는 조바심을 갖지 않고 준비해야 한다고 해주셨다. 또, 이유를 모르는 상태에서 훈련양만 늘이는 것은 좋지 않고, 체력을 위해서 부족한 부분만 정확히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도 부담되지 않는 상황에 등판 기회를 주셔서 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가지로 주변에서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빠르게 감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이 경험을 통해 컨디션, 체력 관리를 잘해서 시즌 내내 좋은 모습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마치고 데뷔 첫 승을 거둔 롯데 박정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4.11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052778763_6a0288aa8bca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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