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남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122775624_6a028f64463e1.jpg)
[OSEN=정승우 기자] 성남FC가 유럽 스포츠 경영 전공 대학원생들과 함께 K리그 팬덤 확대 전략 연구에 나섰다.
성남은 12일 유럽 스포츠 경영 교육기관 AMOS 스포츠 비즈니스 스쿨과 ESBS(European Sports Business School) 석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스포츠 산업 구조와 K리그 운영 시스템을 해외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각에서 구단 경쟁력을 분석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성남 클럽하우스를 찾은 약 40명의 학생들은 훈련 시설과 선수 지원 환경 등을 둘러보며 구단 운영 시스템을 살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장원재 대표이사가 직접 학생들과 만났다. 장 대표는 국내 스포츠 시장 환경과 K리그가 처한 현실을 설명한 뒤 실무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프로야구의 높은 시장 점유율, K-팝 중심의 K-컬처 영향력 속에서 K리그가 어떤 방식으로 독자적인 팬층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유럽 스포츠 산업 트렌드와 한국 문화 환경을 함께 고려해 K리그만의 팬덤 형성 전략을 분석하게 된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실제 구단이 고민하는 마케팅 과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경남FC의 경기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현장 운영 방식과 관중 반응, 마케팅 요소 등을 분석해 최종 결과물에 반영한다.
프로젝트 발표회는 오는 25일 진행된다. 장원재 대표이사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이 제안한 전략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성남 관계자는 “유럽 학생들에게 구단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시각을 공유받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이 향후 팬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성남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