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KLPGA 제공)
이예원(23,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일의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2026시즌 KLPGA 여덟 번째 대회인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2025시즌 매치퀸 영예를 차지한 이예원이다.
20승 4패, 83.33%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예원은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워낙 변수가 많아 초대 대회 후 18회를 거치는 동안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자영2(2012·2017년) 한 명뿐이다.
출전자 중 우승 기록을 보유한 박현경, 성유진, 홍정민, 박민지, 이정민 등이 다시 매치퀸에 오르면 역대 두 번째 다승자가 된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예원이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최초의 2연패를 작성하게 된다.
이예원은 "최근 샷감이 조금 아쉽지만 컨디션과 퍼트는 좋다. 집중만 잘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홀마다 공격과 방어 중 어떤 것을 택할지 확실하게 정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보다 나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예원은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하면서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연패에 도전한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lastuncl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