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울산전 환상골' 이승우, K리그 4월 '이달의 골'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2일, 오후 02:29

[OSEN=우충원 기자] 이승우(전북 현대)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침착한 마무리로 울산 HD 골문을 흔들었던 장면이 2026시즌 K리그1 4월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이승우가 2026시즌 4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는 치열했다. 이승우는 전체 투표의 54.7%를 얻으며 FC안양 아일톤(45.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상의 배경이 된 골은 지난달 4일 열린 K리그1 6라운드 울산전에서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팽팽한 흐름 속에서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 이후 침착한 마무리까지 연결했다. 특유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과 결정력이 동시에 빛난 장면이었다. 울산 수비진이 따라붙었지만 이승우의 발끝은 흔들리지 않았다.

경쟁 상대였던 아일톤의 득점도 강렬했다. 아일톤은 지난달 22일 열린 K리그1 9라운드 울산전에서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발적인 드리블을 시작했다. 이후 상대 수비 4명을 연달아 제친 뒤 직접 마무리하며 엄청난 원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팬들의 최종 선택은 이승우였다. 경기 상황과 임팩트, 마무리 완성도까지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수상에 성공했다.

K리그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리그 공식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수상으로 이승우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기념 트로피를 받게 됐다. 또한 연맹은 이승우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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