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 제공)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30)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과 작별했다.
히메지 구단은 12일 구단 SNS를 통해 이재영 등 5명의 선수가 구단을 떠난다고 밝혔다.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던 이재영은 2021년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V리그를 떠났다.
이후 이재영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한 시즌을 뛴 뒤 2년 넘게 무적 상태로 있다가 202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입단한 곳이 히메지였다.
이재영은 입단 초기엔 팀의 공격수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이후 무릎 부상 등으로 고전했고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재영은 구단을 통해 "배구선수로 복귀할 기회를 준 히메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즌 막판엔 부상 때문에 생각대로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은 뛰어난 수비력과 상황 판단을 겸비했다"면서 "안정감 있는 리시브와 수비를 통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이재영은 새로운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