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23)이 부상 재활을 마치고 1군에 돌아왔다.
이범호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윤도현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25)을 재조정 위해 2군으로 내려 보낸 빈자리를 채웠다.
윤도현을 곧바로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기용했다. KIA가 내놓은 선발라인업에 빅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나성범(우익수) 윤도현(2루수) 한준수(포수) 박민(유격수)이 포진했다.
윤도현은 개막전 선발 1루수로 나섰으나 3경기 1할6푼7리 1득점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18타석에서 7번이나 삼진을 당했다. 득점권에서도 침묵을 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까지 완주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4월4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매년 발목을 잡았던 부상에 또 고개를 숙였다. 이후 39일만에 1군 복귀이다. 지난 9일부터 퓨처스 실전에 나섰다. 3경기 8타수 2안타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데일이 컨디션 좋지 않아 열흘 빼기로 했다. 이번 3연전에 두산 왼쪽 선발이 2명 나온다. 힘있는 우타자 2루수를 생각했다. 왼손 투수가 나오면 컨디션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2군은 3경기 했는데 이미 잔류군에서 경기를 많이해 경기감각은 문제 없다"고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동시에 "불러서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유망주이니 이제 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올해도 여영부영 한달 반 흘러갔다. 2~3개월 지나면 그대로 시즌이 끝난다. 간절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했다. 본인도 준비하겠다고 했다. 젊은선수는 마음 먹기에 따라 실력이 확 변한다. 이번에는 제대로 마음 먹고 올라왔을 것이다"고 투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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