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
두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양의지(39)가 3년만에 6번 타자로 나섰다.
김원형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양의지를 6번타자 겸 포수로 내세웠다. 지난 2023년 9월9일 삼성과의 더블헤다 2차전 이후 976일만의 6번타자 출전이다.
선발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카메론(우익수) 홍성호(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정수빈(중견수) 박지훈(3루수) 오명진(1루수)이 포진했다.
양의지는 개막 이후 타격부진에 빠져 있다.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리 2홈런 16타점 10득점 장타율 2할9푼5리 출루율 3할2푼2리 OPS .617에 그치고 있다. 양의지 답지 않는 타격성적이다.
중심을 잡아주어야할 양의지의 부진으로 인해 두산 타선의 득점력도 리그 6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는 1경기만 출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본인이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틀동안 경기에 나가지 않았다. 이번주부터 경기나가면서 감을 잡아야할 것 같다. 팀에서는 제일 중요한 선수이다.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며 굳건한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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