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단 정우주 5선발 체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홈에서 LG 트윈스 상대 위닝시리즈를 챙긴 한화는 이날 선발 류현진을 앞세워 3연승을 도전한다.
10일 경기에서는 육성선수 출신으로 지난 7일 등록선수로 전환된 2002년생 사이드암 투수 박준영(등번호 68)이 1군 첫 등판에 나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신인선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사례는 박준영이 역대 36번째로,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먼저 로테이션에 들어갔던 정우주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정우주는 지난 7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1⅔이닝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조금은 아쉬운 내용와 결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OSEN=광주, 이석우 기자]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양현종이, 방문팀 한화는 정우주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정우주가 2회말 2사 만루 밀어내기로 2실점한 후 교체되고 있다. 2026.05.0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726776873_6a02e80d1f9fc.jpg)
김경문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 "워낙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해서 그만해도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우주에게 먼저 기회가 갈 것 같다. 우주가 던지는 걸 세 번 정도 보고 난 다음에 투수코치와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영도 일단 1군에 잔류해 롱릴리프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선발이 빨리 내려갔을 때 바로 붙이는 방법이 있고, 꾸준히 컨트롤이 좋다면 중간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일단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 쉬어야 하니까 그동안 경기를 하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키움과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수원으로 이동해 주말에 KT 위즈를 만난다. 부상으로 빠졌던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모두 복귀를 앞두고 있어 무려 세 명의 대체 선발을 썼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부터는 류현진, 에르난데스, 정우주, 왕옌청, 화이트까지 다섯 명의 선발로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키움을 상대로는 황영묵(2루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이진영(중견수) 김태연(1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들어오는 날이니까 타선이 바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OSEN=광주, 이석우 기자]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6회말 2사 KIA 타이거즈 아데를린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2/202605121726776873_6a02e80dcae7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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