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김가영 "전 대회 우승이 목표"…프로당구 미디어데이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2일, 오후 08:52

2026-27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프로당구 제공)


지난 시즌 프로당구 대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김가영(하나카드)을 포함한 PBA-LPBA 선수들이 한목소리로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27시즌 PBA-LPBA투어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다니엘 산체스와 김가영을 비롯해 김영원(하림) 정수빈(NH농협카드) 오성욱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참석, 차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9개 투어와 월드챔피언을 우승하는 것"이라면서 "팀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PBA에 입성해서 팀리그를 우승하는 것만큼, 값진 일이 없다"고 전했다.

전 시즌 월드챔피언 김영원 역시 "3승 이상은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며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많은 걸 이뤘지만, 경기 후반부에 체력이 부족할 때를 느꼈다. 비시즌에 체력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드림투어(2부)에서 3연속 우승을 앞세워 1부투어에 복귀한 오성욱은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LPBA에서 지난 시즌 4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LPBA 대상을 거머쥔 김가영은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가영의 독주를 막아야 하는 라이벌 스롱은 "김가영을 이긴 기억이 있어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에는 훈련할 때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며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직 LPBA 우승 경험이 없는 정수빈도 "한 번 이상은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PBA는 오는 16일부터 개막하는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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