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FC서울이 최하위 광주FC를 꺾고 다시 선두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은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3경기 동안 1무 2패로 흔들렸던 서울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29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HD FC와의 격차는 승점 6점이다. 서울은 지난 3월 광주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최하위 광주는 시즌 9패째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심각한 공격 부진도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전반 16분 후이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 33분 안데르손의 돌파 후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수비적으로 버티며 역습을 노렸지만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38분 베테랑 수비수 안영규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렸다.
결국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던졌다. 송민규와 바베츠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고, 교체 카드는 곧바로 적중했다.
후반 3분 송민규가 헤더로 연결한 볼을 후이즈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이후 조영욱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41분 이호재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포항은 승점 22로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인천은 연승 흐름이 끊기며 6위에 머물렀다.
강원FC도 웃었다. 강원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완파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41분 아부달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2분 뒤 김대원이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강원은 최근 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5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대전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