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빅리그 돌아온 김하성, 한 번도 공략 못한 그 투수,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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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3일, 오전 12:40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침내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복귀전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13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이날 출전할 경우 상대 투수는 베테랑 우완 콜린 레아다.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레아는 통산 134경기(108경기 선발)에 등판해 41승 28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2024년 밀워키에서 12승(6패)을 거뒀고, 지난해 컵스로 이적해 11승(7패)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8경기(5선발)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에게는 낯선 상대는 아니다. 샌디에이고 시절이던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타수 무안타로 묶이며 총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아직 한 번도 공략하지 못한 투수다.

[사진] 콜린 레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52홈런 217타점 84도루 OPS 0.701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2할3푼4리, 5홈런 17타점 OPS 0.649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만족할 만한 계약을 찾지 못한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또 한 번 어려움을 겪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김하성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경기 타율 2할8푼6리, OPS 0.733을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고, 결국 빅리그 콜업을 이뤄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는 대신 외야수 일라이 화이트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로스터를 정리했다. 화이트는 다저스전에서 호수비 도중 우측 펜스에 강하게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오랜만에 빅리그 무대에 돌아온 김하성. 복귀전에서 ‘천적’ 레아를 상대로 첫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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