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값만 4800만 원?"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부터 난리났다...여기에 치안 문제까지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3일, 오전 01:3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정확히 한 달이 남았다. 아직 공 하나 차지지 않았지만 이미 대회 안팎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CNN'은 11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둘러싼 핵심 이슈 다섯 가지를 정리하며 대회 분위기를 조명했다.

가장 큰 논란은 역시 티켓 가격이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티켓 가격은 이미 1000달러(약 148만 원)를 넘어섰다. 결승전 티켓은 최대 3만 2970달러(약 4893만 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암표 시장에선 수십만 달러를 넘기는 가격까지 등장했다.

CNN은 "일반 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시장 원리에 따른 가격 책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역시 최근 "미국은 세계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라며 현재 가격 정책을 옹호했다.

항공권과 숙박비, 도시 간 이동 비용까지 포함하면 실제 관람 부담은 훨씬 커진다는 분석이다.

이란 대표팀 참가 여부 역시 큰 관심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별개로 최근 중동 정세 긴장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이란 대표팀의 미국 입국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참가하는 건 가능하지만 안전 문제는 고려해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이란축구협회는 FIFA와 미국 개최 경기 조정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탈리아가 대체 참가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등장했다.

다만 현재 분위기는 이란 출전 쪽으로 기울고 있다. CNN은 "이란 정부와 FIFA 모두 정상 참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전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미국 내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분위기와 일부 국가 입국 제한 정책 때문에 팬들 사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티, 이란 등 일부 국가는 입국 제한 문제까지 거론됐다.

멕시코 역시 우려가 존재한다. 과달라하라 지역에선 대형 마약 카르텔 수장 사망 이후 폭력 사태가 이어졌고, 월드컵 기간 치안 문제에 대한 걱정도 나오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으는 부분도 있다.

이번 대회에선 요르단, 카보베르데, 퀴라소, 우즈베키스탄이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가능해진 변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요르단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한 조에 편성됐다.

선수 이슈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야말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반면 사비 시몬스와 위고 에키티케 등 일부 스타들은 이미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CNN은 마지막으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존재감도 조명했다. 두 선수 모두 전성기 시절과는 거리가 있지만, 팬들 입장에선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reccos23@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