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빅리그 'FA 삼수생' 김하성이 돌아왔다.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빙판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치료와 재활과정만 병행한 것.
하지만 다행히 부상이 깊지 않았고, 재활과정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마치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까지 수상할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와 결별하며 얻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토대로 다년계약을 노렸지만 계속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때문에 올해가 벌서 FA 삼수째다.
부상 때문에 남들보다 시즌 출발은 늦었지만 김하성이 FA 삼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그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