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사진=AFPBB NEWS
1992년생인 손흥민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AFPBB NEWS
손흥민 역시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며 새 행선지에 대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든 걸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행을 택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탈락이 확정된 후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 사진=AFPBB NEWS
손흥민의 월드컵은 계단을 밟는 듯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갔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2-4 패)에서 첫 득점도 성공했지만, 16강 진출 실패의 쓴맛을 봤다. 2018년 독일 대회에서는 멕시코전(1-2 패)과 독일전(2-0 승)에 연달아 골망을 갈랐고 월드컵 첫 승도 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16강 진출을 해낸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AFPBB NEWS
현재 손흥민은 A매치 142경기 54골로 한국 남자 최다 출전 1위,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득점 기록(58골)까지 4골이 남은 상황이다. 월드컵 개막 전 두 차례 평가전 있는 만큼 북중미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통산 최다 골(3골)을 기록 중인데 한 골만 보태면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혼다 케이스케(일본·4골)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타이틀도 눈앞에 있다.
리오넬 메시. 사진=AFPBB NEWS
1987년생인 메시는 만 38세, 1985년생 호날두는 만 41세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뛴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자기 관리 속에 6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만 8개를 보유한 메시는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26경기)과 함께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월드컵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지만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대관식을 치렀다. 완벽한 커리어에 월드컵 2연패 타이틀을 추가하고자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그럼에도 월드컵에서는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기록 제조기 호날두에게 월드컵은 유일하게 들어보지 못한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처음 출전한 2006년 독일 대회에서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만큼 좀처럼 힘쓰지 못하고 있다. 40대의 호날두는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정조준한다.
루카 모드리치. 사진=AFPBB NEWS
최근 소속팀에서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한 모드리치는 4년 전 손흥민처럼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