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대체 선발 영건 최준호, 두산 4연승 이끌까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3일, 오전 09:19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첫 술에 배부를까?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 시리즈 2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두산이 5-1로 승리해 위닝시리즈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 3승1패 우위이다. 두산은 위닝시리즈 사냥, KIA는 설욕에 나선다. 

두산은 2023 1라운더 우완 최준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원래 최민석의 차례였는데 재충전 시간을 주었고 대신 내세웠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해 1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중이다. 앞선 8일 SSG전에서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아웃카운트 8개를 퍼펙트로 막았다.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슬라이더, 커터, 포크에 커브까지 구사한다.

그날 투구를 보고 매료된 김원형 감독이 선발카드로 내밀었다. 18번의 선발경험을 갖췄다. 많은 투구수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지만 최대 4이닝까지 기대를 걸고 있다. 최준호의 구위가 좋아 무실점으로 막는다면 중후반 불펜진을 내세워 연승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KIA는 189승 베테랑 양현종을 내세웠다. 7경기에 출전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81를 기록중이다. 스피드와 구위보다는 제구와 타이밍을 뺏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소화를 못했다. 4월19일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했으나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실점 패전을 안았다. 설욕의 등판이다. 

KIA 타선이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도영 앞에 주자들이 깔리지 않거나 찬스가 딱딱 끊기고 있다. 아데를린도 바깥쪽 변화구와 높은 볼에 약점을 보이고 있어 위력이 반감됐다. 결국은 나성범이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야 득점력이 높아지는 구조인데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두산 타선은 2년차 박준순이 이끌고 있다. 전날 2-1로 앞선 6회 결정적인 스리런포를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KIA를 상대로 3개의 홈런을 날리고 있다. 이날도 박준순의 기세가 뜨겁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전날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쳐 1할9푼8리로 떨어진 양의지의 회복이 절실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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