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우승의 기운인가..."아스날에 유리하게 작용한 명백함 오심 3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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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3일,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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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과정에서 심판 판정 수혜를 크게 받았다는 주장이 영국 현지에서 제기됐다. 실제로 독립 판정 검토 패널은 아스날에 유리하게 작용한 오심 3건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핵심 경기 판정 패널이 아스날에 유리했던 중대한 오심 3건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장면들은 모두 아스날이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나왔다. 현지에서는 해당 판정들이 사실상 승점 6점 규모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첫 사례는 지난해 12월 에버튼전이었다.

당시 아스날은 1-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 중 윌리엄 살리바가 티에르노 배리의 발을 걷어찬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주심과 VAR 모두 개입하지 않았지만 이후 독립 패널은 3대2 의견으로 "온필드 판정이 잘못됐다"라고 판단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례는 지난 3월 초 연이어 발생했다.

[사진] 더 선3월 1일 첼시전에서는 데클란 라이스의 핸드볼 상황이 논란이 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렐 하토와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라이스 손에 공이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패널은 만장일치 5대0으로 "아스날이 페널티킥을 내줬어야 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3월 4일 브라이튼전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박스 안에서 마츠 비퍼를 끌어당겼지만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패널은 VAR이 개입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 더 선만약 이 세 장면 모두 페널티킥으로 연결됐고 득점까지 이어졌다면, 아스날은 최대 승점 6점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현재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판정이 달랐다면 순위 자체가 바뀌었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최근 아스날전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된 것과 관련해 공식 항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당시 파블로 펠리페가 다비드 라야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골이 취소됐지만, 현지에서는 박스 안 몸싸움 상황 자체가 일반적인 수준이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판정에 대해 "심판진이 용감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옹호했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은 아직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은 팀으로 남아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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