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기다려서 입석표 샀어요!” 고양소노아레나, 입석표 200장까지 팔았다 [오!쎈 고양]

스포츠

OSEN,

2026년 5월 13일, 오후 06:48

[사진] KBL 제공

[OSEN=고양, 서정환 기자] 입석표까지 팔았다.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의 챔피언결정전이다.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부산 KCC를 상대한다. 1승 3패로 뒤진 소노가 홈에서 배수진을 쳤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소노는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조직해 화제가 됐다. 서준혁 구단주의 지원으로 항공기와 전세버스까지 동원해 창원과 부산으로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정규리그 5위 소노가 챔프전까지 진출한 원동력이다. 

고양의 농구열기는 역대급이다. 오리온시절 우승했던 2016년의 흥행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7천명을 수용하는 고양소노아레나는 5차전 예매분이 불과 10분 만에 매진되는 엄청난 열기를 보였다. 

이에 소노 구단은 입석표까지 판매했다. 소노 관계자는 “13일 오후 12시에 오프라인에서 입석표를 팔았다. 팬들이 줄을 서고 계셔서 오신 순서대로 번호표를 발급했다. 이후 저녁 5시에 창구에서 순서대로 입석표 200장을 팔았다. 입장권을 더 열고 싶었지만 안전사고를 우려해 200장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좌석표를 못 구한 팬들은 오전에 경기장에 와서 줄을 선 뒤 다시 5시간을 기다렸다가 입장권을 구해서 경기장에 들어온 셈이다. 팬들이 복도에서 관전을 자청할 정도로 고양의 농구열기가 뜨겁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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