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천, 우충원 기자] "다 막아준 형근이가 그냥 고마웠다".
전북 현대와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14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천은 경기 초반 한 명 퇴장 당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북의 슈팅 25개(유효슈팅 11개)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점 1점을 따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다. 제 감독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 바사니 퇴장에 대해 이 감독은 "판정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니다. 이른 시간 퇴장이었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차분하게 펼쳤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의 총 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김형근에 대해서는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그동안 승리했던 경기 보다 더 감동이 왔다. 김형근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영민 감독은 "그저 고마웠다. 실점 상황을 (김)형근이가 다 막아줬다. 그냥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수비진에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었다. 포항전은 휴식기를 앞두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선수들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그동안 홈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결과가 정말 중요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선수들이 홈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준다면 우리는 그동안 좋았던 팀이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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