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바사니(부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상대 수문장 김형근의 선방 쇼에 막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간 전북(승점 23)은 2위 울산HD(승점 26)와 격차는 승점 3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후 정 감독은 “기회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살리지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꼭 잡았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나와 선수들 모두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꼭 승리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바사니의 이른 시간 퇴장은 양 팀 모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정 감독도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상대를 끌어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아쉬워했다.
적이지만 엄청난 선방 쇼를 펼친 김형근(부천)에 대해서는 “전에 같이 했던 적이 있는데 잘하는 선수”라며 “선방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득점할 수 있었다. 부천이 필요한 선수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정용 감독과 일문일답>다음은>
-총평해달라.
△기회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살리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꼭 잡아야 했다. 나와 선수들 모두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꼭 승리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상대 퇴장이 나왔을 때 어떤 지시를 내렸나.
△이른 시간 퇴장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상대를 끌어내려고 했는데 잘 안됐고 중간에 수정, 보완했다. 전반 막판 10분부터 형태를 잡아갔다. 전반이 끝난 뒤엔 녹록지 않은 상황이 생기면 티아고와 모따를 같이 기용하고자 했다.
-상대 선수지만 김형근의 선방 쇼를 어떻게 봤나.
△전에 같이 했던 적이 있다. 잘하는 선수다. 선방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득점할 수 있었다. 부천에 필요한 선수 같다.
-하프타임에 강상윤을 교체했다.
△상대를 파훼하기 위해서 김승섭을 투입하고 이승우가 안으로 들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었다. 계속 풀타임으로 뛰었다. 에너지 레벨도 올리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