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3루 상황 삼성 구자욱의 뜬공 타구를 LG 중견수 박해민이 점프해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1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3/202605132200774718_6a0478fe08992.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주장’ 박해민이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전날 1-9 완패를 설욕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이날 1회부터 두 차럐 호수비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는 2안타 1타점, 보내기 번트 두 차럐 모두 성공 등 맹활약했다.
1회말 박해민이 안타를 때렸고 구본혁의 중전 안타로 박해민은 3루까지 달렸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천성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고 박해민이 홈을 통과했다. 이후 오스틴이 3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잡혔고, 오지환의 2루수 쪽 땅볼 때 구본혁이 득점해 LG가 2-0으로 달아났다.
이날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1회초 위기가 있었다. 첫 타자 김성윤을 삼진 처리한 뒤 구자욱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줬다. 이후 최형우에게 중견수 뒤로 향하는 타구를 내줬다. 하지만 박해민이 ‘국가대표 중견수’ 수준을 제대로 보여줬다. 담장 부근으로 달리면서, 타구를 잡아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1루 상황 삼성 디아즈의 뜬공 타구 때 LG 중견수 박해민이 점프 캐치해 잡아내고 있다. 2026.05.1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3/202605132200774718_6a0478fe9f6a4.jpg)
톨허스트는 이어 디아즈에게도 가운데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얻어맞았는데, 박해민이 이 타구를 놓치지 않았다. 1회부터 박해민이 톨허스트를 도왔다.
박해민의 활약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고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첫 타자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신민재가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격 후 바운드가 된 타구가 3루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 됐다. 삼성 3루수 류지혁의 키를 넘기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홍창기의 투수 앞 땅볼 때 신민재가 2루로 갔고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LG는 3-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말 1점 뽑았다.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쳤고 홍창기가 좌전 안타를 때렸다. 박해민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구본혁의 2루수 쪽 땅볼 때 신민재가 홈을 밟았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무사 1, 2루 상황 LG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대고 있다. 2026.05.1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3/202605132200774718_6a0478ff40c80.jpg)
LG는 7회초가 위기였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강훈이 전병우, 류지혁에게 잇따라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1사 1, 3루에서 강민호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벤치는 우강훈을 내리고 배재준을 투입했다. 배재준이 김성윤 대타 김지찬을 2루수 쪽 땅볼로 잡았지만 그사이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통과해 1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다시 한번 박해민이 팀을 구했다. 배재준과 구자욱의 승부. 구자욱이 배재준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띄웠다.
이 타구는 계속 뻗어나갔다.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듯했던 순간, 이 타구를 쫓아온 박해민이 점프했고, 타구를 낚아챘다. 1회, 2회에 이어 박해민은 또다시 한국 프로야구 최고 중견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구자욱은 허탈해하며 박해민을 계속 쳐다봤다. 박해민도 엣동료 구자욱의 시선을 느꼈다. 경기 후 박해민은 “내가 들어올 때까지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 일단 외면했다. 그 다음 공수 교대할 때 계속 쳐다보길래 그냥 고개만 숙여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