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 자리의 주인공이 사실상 결정됐다. 예상대로 마이클 캐릭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캐릭 감독과 함께 할 예정이다. 보고된 바와 같이, 최근 몇 주 동안 캐릭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맨유의 모든 사람들이 그가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경영진 등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제 재계약을 위한 최종 단계만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캐릭 감독이 팀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다른 감독들이 팀을 이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지만, 우선 캐릭 감독과 먼저 얘기를 나눠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현지는 이미 캐릭 감독이 사실상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 감독직을 맡은 캐릭 감독은 놀라운 반등을 이끌어 내며 맨유를 리그 3위에 올려놨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한번 명가 재건
캐릭 감독이 만들어 낸, 이끈 성과였기에 자연스레 정식 감독 자리까지 연결됐다. 당초 맨유는 빅리그와 유럽 대항전 경험이 많은 감독을 데려오려 했으나,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만든 캐릭 감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고 선수들까지 캐릭 감독을 굳건하게 지지했다.
현지에서도 이런 성과를 만들었는데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납득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맨유 수뇌부들 역시 캐릭 감독 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TNT스포츠, 파브리지오 로마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