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터졌다! 복귀 2G 만에 시즌 첫 안타 신고…8회 빅이닝 연결, 4-1 승리 힘 보탰다 [A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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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4일, 오전 11:28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은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복귀 후 첫 안타를 뽑아내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복귀전이었던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0.167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이날 컵스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두본 마우리시오(좌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클 해리스(중견수) 김하성(유격수) 샌디 레온(포수) 호세 아조카르(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JR 리치가 등판했다.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지명타자)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이안 햅(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마이클 부시(1루수) 카슨 켈리(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겨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0-0으로 맞서있던 3회말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1-1 동점이던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선두 해리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마나가가 내려가고 필 메이튼으로 투수가 교체된 무사 주자 1루 상황, 김하성은 메이튼의 초구 커터를 지켜본 뒤 2구 커브를 타격,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대타 도미닉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루타가 터졌고, 홈까지 쇄도한 김하성은 아웃됐지만 먼저 해리스가 홈을 밟으면서 애틀랜타가 2-1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두본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애틀랜타가 점수를 4-1로 벌린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에 나서 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타율 0.242 OPS .701을 기록 중이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아시아 내야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24시즌에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의 800만 달러(약 116억원)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부상의 영향은 생각보다 컸고 탬파베이와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약 419억원)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의 재수를 택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어깨 수술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48경기 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 타율 0.234 OPS .649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1600만 달러(약 231억원) 선수 옵션을 포기, 애틀랜타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있던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미국에서 우측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회복을 마친 김하성은 더블A와 트리플A를 차근차근 거쳐 지난 13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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