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FA 최대어'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역대 최고 대우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01:19

2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승리, 통합우승을 거둔 KB 박지수가 골대 그물을 자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4.26 © 뉴스1 김영운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국보센터' 박지수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KB스타즈는 14일 "박지수와 계약 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여자프로농구 최고 연봉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받은 4억 5000만 원이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KB스타즈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박지수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으나, 원소속팀 KB스타즈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KB 구단은 "박지수는 2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스타즈의 여정에 동행한다"며 "차기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KB스타즈는 2026년 FA 대상자 총 10명 중 소속 선수 5명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전 슈터로 활약한 강이슬을 우리은행으로 떠나보냈지만, 이채은과 3년 1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고, 이윤미(5000만 원)와 김민정(4000만 원)과도 각각 1년 계약을 맺었다.

외부 영입도 진행했다.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윤예빈과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 5000만 원에 영입하며 백코트 전력을 강화했다.

윤예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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