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오타니에 막혀 무안타 침묵... 김혜성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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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후 03:49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좋았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5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5로 떨어졌다.

이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게 철저히 막혔다. 1회 초 첫 타석과 3회 초 두 번째 타석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초엔 초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초 1사에는 바뀐 투수 태너 스콧을 상대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다저스 김혜성은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출전 명령을 받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4-0으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4위에 머물렀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사진=AFPBB NEWS
이날 투수로만 출전한 오타니는 7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피안타 4개, 볼넷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3승째를 챙긴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0.82까지 낮췄다. 규정 이닝을 채운 MLB 선수 중 유일한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송성문은 3-1로 앞선 9회 말 수비 때 2루수로 투입됐고 타격 기회는 잡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를 3-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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