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지난해 KBO리그에서 인성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투수 콜 어빈이 마이너리그에서 아웃카운트 4개밖에 잡지 못하고 선발 마운드를 내려갔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콜 어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토프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8일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점) '꾸역투'를 펼쳤던 어빈은 이날 야수 도움까지 받지 못하면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3.80에서 4.09까지 불어났다.
1회말 콜 캐릭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어빈은 아다엘 아마도르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스털린 톰슨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블레인 크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잭 빈을 직선타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말 찰리 콘돈을 삼진 처리한 뒤 채드 스티븐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앤드류 키즈너는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가 됐다. 이어 드류 아반스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만루. 그리고 콜 캐릭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3점을 잃었다.
계속된 1사 주자 3루에서는 아마도르의 땅볼에 3루주자가 홈인해 점수는 0-4까지 벌어졌다. 어빈은 이후에도 톰슨에게 볼넷, 크림과 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고, 2점을 더 잃은 뒤 결국 0-6에서 카를로스 두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콜 어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1436777515_6a056a2b76cef.jpg)
어빈은 작년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풍부한 빅리그 경험으로 특급 에이스의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어빈은 28경기 8승12패 평균자책점 4.48로 기대에 남기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여기에 당시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와 불필요한 언쟁을 벌이고,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박정배 투수코치의 어깨를 밀치는 등 야구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경기력으로는 다저스의 두터운 투수진 경쟁을 뚫어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와이스,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콜어빈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8.1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14/202605141436777515_6a056c51449a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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